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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히 영원 같은 걸 갖고 싶었나 봐

"너무 많은 걸 바랐나봐. 감히 영원 같은 걸 갖고 싶었나 봐. 변하지 않는 거 말이야. 단단하고 중심이 잡혀있고, 반짝반짝 빛나고 한참 았다 돌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두 팔을 벌려 주는 그런 사랑. 변하지 않는 사랑··· 같은 거. 꿈 꾸지 말아야 할 것을 꿈꾸고 말았나 봐. 내가 너희 주인한테 물어봤는데······, 처음 만나 너를 주고 나서 물었거든. 변하지 않는 사랑을 믿느냐고. 어딘가에 그런 게 있다고 그 사람이 대답했어. 어딘가 라고 말했는데 그게 그 사람 속에 있는 줄 알았던거야······."